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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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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0-03-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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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봄은 왔으나 우한 코로나가 온 나라를 움츠리게 하는 고난의 시기에 바쁘신 중에도 공정선거국민연대 출정식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애국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간 공정연은 사전투표가 조작당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고발해 왔습니다. 과거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교묘한 수법으로 투표권을 앗아간사악한 세력에 대항해서 민초들을 중심으로 국민주권을 되찾자는 저항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누가 국민주권을 훔쳐 갔을까요? 1년 전만 하더라도 국민은 속는 줄도 모르고 속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자신의 권리를 도둑질 당하는 데도 설마 그럴 리가 있느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전투표하고 버젓이 선거일에 놀러 가라는 포스터가 무엇인지 의문을 품지 않았었습니다.

정당도 중앙선관위도 언론도 사전투표하고 놀러가라고 편법으로 홍보해왔습니다. 온 나라가 사악한 세력에 부하뇌동하고 부역하였습니다.

 

이런 혼돈 속에서 국민주권이 도난당하고 있다는 진실을 알아챈 시민들을 중심으로 공정연이 결성되었습니다. 작년 411사전투표 국민불복종운동발대식을 기점으로 이러한 엄청난 범죄를 국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사전투표와 전자개표로 빼앗긴 국민주권을 다시 찾기 위해서 국회와 중앙선관위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 곳은 철옹성이었습니다. 법원은 자기범죄라는 인식으로 진상조사는 커녕 범죄의 온상인 중앙선관위를 비호하고 두둔했습니다. 언론도 국민의 아우성과 절규를 무시해 왔습니다.

 

깨어난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공직선거악법을 국민에게 알려 국민이 속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길 뿐이었습니다. 그 길은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공정연의 외침에 대해 국민들은 무관심 그 자체였습니다. 지식인들은 설마 그럴 리가 있느냐고 냉소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암담한 투쟁 속에서 공정연이 기댈 언덕은 광화문에 모이신 애국 시민이었습니다. 광화문의 시민들은 공정연의 외침을 이해하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의 응원과 동참으로 공정연의 활동에 활력을 되찾고 투쟁해온지 1년이라는 세월이 쌓였습니다.

그동안 공정연의 사전투표함 감시활동에 자원봉사하시겠다고 서명하신 분들이 17천여명에 이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성과입니까?

 

이 분들이 이 나라의 자유를 지키는 의병이십니다. 나라가 거짓 독재세력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용감하게 불의에 맞서 싸우는 자유시민이 있어서 독재국가로 가는 칼날이 무뎌지고 있습니다. 빼앗긴 국민주권을 다시 찾고 다시는 투표를 조작당하지 않겠다는 결의에 찬 시민들이 매일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4.15 총선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사전투표가 조작 당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대로 가면 또다시 투표 조작을 당해 독재국가로 전락하는 천추의 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깨어난 국민이 덜 깨어난 국민을 깨워나가야 합니다. 자원봉사 신청하신 분들도 자신은 무임승차하고 다른 분들이 사전투표함을 감시해 주기 바라는 안일함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요? 우리 모두의 나라가 아닌가요? 우리가 자유를 지키지 않으면 공짜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영국 수상 처칠의 경구를 생각하게 하는 나날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처칠 수상은 국민에게 외쳤습니다. 영국을 구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했습니다. 봉사와 헌신만을 요구했고 국민들은 기꺼이 그를 따라 독일의 침략을 막아내었습니다.

 

지금 공정연이 지향하는 정신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공정연 회원을 비롯한 애국시민들의 봉사와 헌신의 행동을 보아왔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멸사봉공하신 이 분들의 노력으로 백척간두에 놓인 자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것입니다.

 

이 나라가 진정 누구의 나라입니까? 누가 이 나라의 주인입니까? 누가 국민주권을 훔쳐 갔나요? 투표를 조작하는 독재세력에 대항하여 맨몸으로 맞서는 용기있는 시민들에게 박수를 쳐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은 과거 왕조 시대와 같이 우매하지 않습니다. 잠시 속을 수는 있으나 이젠 더 이상 속을 수 없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악한 세력을 징치해야 합니다. 거짓이 산처럼 쌓여 국민주권을 묻어 버리려는 거악에 대항해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되살려 내야 합니다.

 

이번 출정식을 통해 공정연에 자원봉사 신청한 국민들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10일부터 선거개표가 시작되는 415일 저녁까지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투표조작을 막아내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주권을 되찾고 이 땅에 민주주의의 뿌리를 튼튼히 내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공정연의 시민운동은 부정선거가 자행되도록 길을 열어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앞으로 누구도 투표를 조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 즉, 투표후 현장 수개표 제도로 악법을 개정할 때까지 3단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권을 되찾자는 국민의 여망이 불길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불의에 항거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외침이 나비효과가 되어 전국을 뒤덮어 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하지 말고 선거당일 투표하고 사전투표함을 조작하지 못하게 감시하자는 운동이 국민 속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역사는 기록할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환하려 했던 사악한 세력으로부터 이 땅에 민주주의를 지킨 대장정에 동참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풀뿌리 민주주의로 기록할 것입니다.

 

공정연이 지향하는 대의를 위해 동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의 소망을 담아서 우리는 진군해야 합니다. 악의 무리와 용감히 맞서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리하여 영광된 대한민국, 자랑스런 나라를 후손들에게 넘겨주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오늘 공정연 출정식이 민주주의를 위한 대정정의 거대한 발자취를 남기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공정연 자원봉사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의 희망과 꿈을 담아 반드시 국민주권을 되찾는 날을 위해 출전합니다.

 

출정식에 함께 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공정연을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신 시민단체의 응원과 동참으로 뿌듯한 시간을 보낸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공정연은 꿈을 먹고 자랐왔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국민주권을 되찾아 자유민주주의 나라를 회복할 수 있다는 꿈을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공정연 회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힘들 때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셔서 용기를 되찾고 전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봉사와 헌신의 길에 함께 하면서 열정적으로 감동을 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한 출정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전투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긴장의 끈을 늦추는 순간 공정연이 쌓아온 공든 탑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조직을 정비할 곳이 있고 행동요령을 익히고 준비를 더해 나가야 합니다.

공정연 회원분들과 애국시민들이 함께 해 국민이 승리하는 날까지 방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출정식에 임하는 옷 매무새를 다잡고 국민주권을 되찾는 역사적인 대장정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3.17.

 

 

공정선거국민연대 대표 양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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